부산시 미래성장주도 6개사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2.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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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 등과 829억 투자협약, 641명 고용창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2번째)이 14일 파나시아 등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2번째)이 14일 파나시아 등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14일 파나시아, 더존비즈온, 위딧 등 6개 사와 829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단지에 109억원을 투자하고 25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위딧은 메타버스 산업에 필수적인 3차원(3D) 디지털화 전문기업으로 447억원을 투자하고 60명을 신규로 고용한다. 베트남 지사를 폐쇄하고 부산으로 복귀하는 기업 중 최초의 첨단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영화·영상 사업 기반시설인 '발광 다이오드(LED) 버추얼 스튜디오'를 민간이 비수도권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며 청년에게 영화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자원관리(EPR), 디지털 전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첨단기업이다. 42억원을 투자하고 300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첨단인력 기반 사업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해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차 부품 제조기업 엠제이티, 금속제품 제조기업 극동진열, 컨택센터인 휴넥트와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투자 기업이 해당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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