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모녀 함께 독극물 마셨다…출동해보니 딸은 이미 사망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3.02.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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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전남 광양에서 모녀가 독극물을 마셔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 A씨와 30대 딸 B씨가 독극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의식을 잃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구조대 도착 당시 이미 숨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자는 쓰러져 있는 모녀를 본 다른 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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