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일본 회전초밥 식당에서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위생 테러'를 하고 있다. /영상=틱톡
지난 8일 현지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지난달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 '스시로'의 한 매장에서 위생 테러를 벌인 고등학생 A군이 최근 학교를 자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군은 기후현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시로' 운영사인 '아킨도스시로'는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영상 관련 경찰 신고를 마쳤다"며 "(위생 테러) 당사자와 그의 보호자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민·형사 관점에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시로 매장에는 테이블과 회전대 사이 공간에 아크릴판을 설치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 당분간 전국 매장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메뉴를 제공하는 형태로 영업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 남성이 일본 회전초밥 식당에서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위생 테러'를 하고 있다. /사진=틱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