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앗, 기어 실수"…후진 車에 끌려가다 앞바퀴에 깔린 '황당 사고'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3.0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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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내리던 운전자가 후진하는 차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주차 후 내리던 운전자가 후진하는 차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주차 후 내리던 운전자가 갑자기 후진하는 차를 막으려 붙잡다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어를 후진에 두고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기어 위치 확인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16일 충북 옥천군에서 발생한 사고 모습이 담겼다. 한 운전자가 차를 세운 뒤 내리는 데 문을 닫기도 전에 차가 후진을 시작한다.

다급해진 운전자는 차를 세우기 위해 운전석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차는 멈추지 않는다. 운전자는 그렇게 후진하는 차에 끌려가다 이내 떨어지고 만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운전석 쪽 앞바퀴에 깔린다. 차는 운전자를 그대로 밟고 지나간 뒤 주차된 차와 충돌한 뒤에서야 멈춰 선다.

제보자는 "후진 기어를 넣어 둔 채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차가 뒤로 후진하면서 일어난 황당한 사고"라며 "운전자들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 제보한다"고 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자칫 잘못하면 내 차에 내가 밟힌다"며 "내릴 때는 반드시 P에 놓고 내리시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P에 놓고 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동 끄고 내리는 습관도 필요하다", "면허시험제도 싹 바꿔야 한다", "항상 멈추면 사이드부터 채우자", "이렇게도 사고가 나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주차 후 내리던 운전자가 후진하는 차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주차 후 내리던 운전자가 후진하는 차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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