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지난 1월 10일 전북 전주시 오목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도 정도 높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4도 정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내륙·산지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서는 새벽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 △강원 내륙·산지 1~3㎝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0.1㎝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청주 4도 △광주 8도 △전주 6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충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과 강원, 대전, 세종,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호남과 영남, 제주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