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문화축제 추진위 출범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 확대안 마련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31일 울산산업문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울산산업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또 김두겸 울산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산업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행진, 개·폐막식 등 축제 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체육계 7명, 노동·상공계 4명, 학계 4명, 시민단체 5명, 언론인 6명, 시의회 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울산산업문화축제의 효율적인 추진·운영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선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구·군 및 울산상공회의소, 대학교 등은 물론 기업체, 노총 등과도 협의를 통해 축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