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과 의료용 대마 전문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애그유니
농촌진흥청과 애그유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촉진 및 공동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 '신기술 관련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 농업 재배시스템 구축과 함께 식물 소재 추출을 위한 약용작물 품질 강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다.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데이터 활용과 애그유니의 약용작물 재배 데이터 레시피 공유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의료용 대마 생산·연구로 헴프에서 다량의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성분을 추출할 수 있도록 재배, 해당 분야 해외 선두 기업들과 제품 생산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등도 추진 중이다.
한편 애그유니는 최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다. 신개념 식물공장인 디지털 밸리 에어돔 프로젝트 내부 재배 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스마트 농업을 주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생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을 보급 중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