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건설기술 협력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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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차세대 건설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차세대 건설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8,400원 ▲50 +0.60%)이 첨단과학 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차세대 건설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스마트 건설, 환경·에너지를 비롯한 건설 기술분야 전반의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등을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과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과 기술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스마트건설 부문에서 연구원의 DT(디지털 전환) 기반 안전 진단, 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드론 영상처리,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환경·에너지 부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미생물 처리, 미세조류 활용, 미생물 연료전지 등 융합기술에 대한 연구에 협력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신소재, IT 융합,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연구원과 협업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산업과 미래 첨단 기술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디지털 전환에 맞춰 혁신기술 융복합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건설 기술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도화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고 설계·시공·사후관리를 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드론과 BIM(빌딩정보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3D 공간 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도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유기성폐기물의 미생물 전기분해, 수소 생산 기술 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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