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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남성 A씨(27)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아버지는 A씨가 횡설수설하며 가위를 들고 난동을 피우자 이날 오후 8시11분쯤 '아들이 집에서 마약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며 마약류 간이 시약검사 역시 거부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을 압수하는 등 증거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경찰 조사 이후 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