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LG전자 "물류비 상당수준 절감 가능...1분기부터 반영될 것"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23.01.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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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2022년 말부터 시장의 물류비 변동 사항을 반영해 해상운송 선사와의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이런 성과로 2023년에는 상당한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비 인하 효과는 해운사와의 협상 완료 시점에 따라 1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또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는 도입 시점부터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시점까지 리얼타임으로 이미 반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LG전자는 "올해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 지속 및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침체에 대한 높은 우려감 등 사업 환경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면서 "이런 환경에서 회사는 상반기에는 소비자 수요 둔화 속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본질적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하반기 수요 개선에 적극 대응해 연간 기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코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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