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차장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는 일일 확진자 14만명 발생 시에도 대응 가능한 규모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째 하락해 0.77까지 떨어졌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20.8%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30일부터 시행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조정과 관련해서는 "3밀 환경(밀접·밀집·밀폐)에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실내에서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자체는 대중교통, 병원 및 감염취약시설 등 의무 유지시설에 대해 안내와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시행 초기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