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새 병원장 정성운 교수 임명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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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진료 강화·필수의료체계 안정 유지"

정성운 신임 부산대병원장./사진제공=부산대병원정성운 신임 부산대병원장./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은 흉부외과 정성운 교수가 제28대 병원장으로 임명돼 오는 20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성운 병원장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진료처장(부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병원장 공석에 따라 10개월 동안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았고 지난 18일 교육부로부터 원장 임명을 공식 통보받았다.



정 병원장은 1988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병원에서 흉부외과 과장, 홍보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대외활동으로는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대외협력실장과 흉부외과 주임교수, 대한흉부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회장,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법무부 국가배상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병원장은 "중증질환 진료를 강화하고 지역의 필수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장의 취임식은 2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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