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채용연계 청년장애인 ICT 교육생 모집…교육비 전액 지원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0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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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씨앗' 6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SK C&CSK C&C '씨앗' 6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SK C&C


SK C&C가 자사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 '2023 씨앗(SIAT)'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SK C&C, SK쉴더스, FSK L&S, 티빙, KCC정보통신, 한화테크윈, 구글코리아, 한국아이비엠, HL클레무브 등 20여개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어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한다. 2017년 1기부터 지난해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99명 중 1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과 '경영사무지원 과정'이다. 교육 과정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채용 전형에 맞춰 '소프트웨어개발 직무' '소프트웨어 테스트 직무' '경영지원 직무' 'IT 사무지원 직무'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이달 30일까지로 내달 1~2일 면접 전형 후 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들은 오는 2~8월 과정별로 4~6개월간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격취득 교육이 병행 진행된다. 교육비 전액 지원 외에도 △훈련 참여 수당 지급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 △상해보험 가입 △교통비 지원 △교재 및 자격증 접수비 지원 등도 지원된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 등용문으로, 기업들에게는 우수 디지털 인재 확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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