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022년 4분기 BGF리테일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23.9% 상승한 6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저수익성의 담배 대신 고수익성의 음료, 주류, 가정간편식(HMR) 매출 비중 상승을 통한 상품 믹스 개선이 돋보인다"며 "다만 2022년 2분기에 있었던 약 10억원의 가맹점주 인센티브가 4분기에 반영되고 일회성 인건비 지급도 예상되나 큰 영향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식 물가 상승의 대체재 성격으로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또 유통 채널 중 객단가가 가장 낮고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란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서 언급한 출점, 물가 상승, 상품군 차별화 이외에도 특수입지(관광지, 대학교, 공항 등) 점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동사는 경쟁업체들 대비 특수입지 점포 매출 비중이 높은데 리오프닝(경기 재개) 시기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