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라운지는 △더벤처스 △더인벤션랩 △매쉬업엔젤스 △빅뱅엔젤스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씨앤티테크 △액트너랩 △인포뱅크 등 최근 10년간 800여개의 기업에 투자해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든 액셀러레이터(AC) 8곳과 제휴를 통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
투자자, 엑싯(Exit, 자금회수)를 경험한 창업가, 기업 임원, 전문직 등 50여명의 전문가가 엔젤투자자로 참여해 현재까지 10개의 조합을 결성했다.
하지만 개인의 정보력과 역량만으로 투자 회사 발굴부터 조합 결성 및 투자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엔젤라운지는 개인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터(AC)와 투자 논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우 엔젤라운지 대표는 "엔젤투자의 성공 요소는 좋은 기업의 발굴과 분산 투자, 회수를 위한 후속 관리"라며 "하지만 바쁜 개인이 혼자서 좋은 기업을 계속해서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개인이 벤처캐피탈(VC)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할 때 함께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AC가 확보해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투자조합 설립·관리 지원 서비스와 함께 회원들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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