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ON TX5007/사진=LG화학
프런트 펜더(휀다)는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운전 중에 지면에서 튀는 진흙이나 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외장에 색을 입힐 때 정전기의 달라붙는 성질을 활용하는 정전도장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소재에 전기가 통해야 하는 것은 물론 외부 충격과 고온의 도료 건조 과정도 견뎌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든 프런트 펜더는 자동차를 도색할 때 금속 차체와 함께 한 번에 칠할 수 있어(Online Painting) 효율적이다. 또 플라스틱 펜더는 같은 크기 강철보다 약 4kg 가볍다. 양쪽에 장착하면 8kg 감량 효과가 있다. 차량 연비가 좋아지면서 탄소발자국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신재명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마케팅부문담당은 "LG화학의 자동차 소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기반으로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며 "기술력이 뒷받침된 고부가가치 소재를 통해 차세대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