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3회에서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재판일에 맞춰 법원을 찾는 김다예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어 김씨는 "실제로 그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처음에는 그런 말을 믿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사람들이 믿더라"며 "저는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의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장애에 빠질 만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졌다"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은 "살면서 한 번도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드디어 생겼고, 해방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제가 다예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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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수홍 측은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해 6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10월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용호는 박수홍의 아내 김씨가 한 사업가와 미국에서 도박 및 마약을 했다거나, 박수홍이 김씨를 48시간 동안 감금하고 데이트폭력을 가했다는 등 악의적 루머를 퍼뜨렸다. 또 박수홍이 돈벌이에 이용하고자 반려묘 다홍이를 입양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