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시한 '합동 드론사령부' 조기 창설한다…드론 관련주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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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7일 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군사 드론이 테러 드론 포획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지난해 10월27일 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군사 드론이 테러 드론 포획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드론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우리 군이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 창설하고 관련 체계를 갖추기로 하면서다.

5일 오전 9시3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컴위드 (3,200원 ▼5 -0.16%)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5원(9.06%) 오른 4515원을 보이고 있다. 코콤 (4,370원 ▲45 +1.04%)은 14.35%, 디티앤씨 (3,725원 ▼20 -0.53%)는 4.16%, 덕산하이메탈 (7,430원 ▲210 +2.91%)은 9.26%, 네온테크 (3,390원 ▲85 +2.57%)는 0.28%, 퍼스텍 (3,315원 ▼5 -0.15%)은 2.13% 상승 중이다.

국방부는 지난 4일 '北 소형무인기 도발 관련 대응방향' 자료를 통해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 창설한다고 밝혔다. 합동 드론사령부에는 드론을 잡는 '드론킬러 드론체계'와 스텔스무인기 등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드론킬러 드론체계는 우리 군의 소형 드론을 통해 적 드론을 무력화하는 체계다. 우리 군의 소형 드론에 무기를 탑재하거나, 소프트킬(직접타격 외 신호교란 등을 통해 무력화하는 것) 방식으로 적 드론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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