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력연구소, 폐플라스틱 활용 재생유 생산 연구센터 만든다

머니투데이 유연수 에디터 2022.1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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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장 윤용태, ㈜도시유전 대표이사 정영훈, ㈜블루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조흥렬/사진제공=㈜도시유전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장 윤용태, ㈜도시유전 대표이사 정영훈, ㈜블루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조흥렬/사진제공=㈜도시유전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도시유전, ㈜블루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대한민국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대학교 內 연구센터 설립 추진 ESG 업무 협약서를 체결 하였다.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해당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도시유전의 R.G.O플랜트(폐비닐류 및 폐플라스틱류를 저온분해 처리하여 정제유 및 초경질유를 생산하는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재생유가 신재생 에너지로써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라 밝혔다.



서울대학교 內 공동 연구센터는 해당 방안 연구개발 및 학술정보자료 발간을 위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도시유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1년 12월 7일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9월 27일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아 조달 등록을 마친 친환경 기업으로써 최근 (주)켑코이에스, 코레이트 자산운용과 함께 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이끌어 내는 등 친환경 사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도시유전은 현재 전국 총 3개의 지역에 R.G.O 플랜트를 착공하여 각각 2023년 2월, 7월, 9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블루에너지솔루션과의 협약을 통해 2023년 약 10여개의 플랜트 착공을 목표하고 있어 원활한 재생유의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대 전력연구소, ㈜도시유전, ㈜블루에너지솔루션의 3자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서울대 內 공동 연구센터는 폐기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유의 기준과 신재생에너지로서 활용되는 방안을 마련하여 국가 환경산업 및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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