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각포./AFPBBNews=뉴스1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각포는 내년 1월 4500만 파운드(약 693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PSV 역시 이를 인정했다. PSV 대변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리버풀과 각포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각포는 맨유행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다.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월드컵 기간 동안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결별한 맨유는 그의 대체자로 각포를 낙점했다.
미러는 "PSV의 선택으로 맨유행을 가로채는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다. 디오구 조타(26), 루이스 디아스(26), 호베르투 피르미누(31) 등이 이탈해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각포를 영입하면서 다윈 누녜스(23)와 경쟁을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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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코디 각포./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