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럼은 하이에어에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의 주력기종인 ATR 72-500 기종 1대를 하이에어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항공기는 2023년 3월부터 현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케일럼과 하이에어는 지난 9월 체결한 화물운송사업협약에 따라 개조화물기 공급을 준비 중이다. 개조된 항공기는 하이에어가 내년 2분기부터 진출 준비 중인 항공화물사업에 첫 화물기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이에어는 기존 여객 운송사업에 추가하여 2026년까지 총 누적 6대의 ATR 72화물기를 확보하여 화물 운송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국내 및 국제선 화물 운송사업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업 면허 변경 및 운항증명, 지점개설에 착수했다며 "국내선은 2023년 2분기, 국제선은 3분기에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일럼은 항공산업 핵심사업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P2F(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조 기종은A320, 321, B73과 함께 ATR 72-500 기종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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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 이번 구매의향서를 통해 국내 항공사를 고객으로 케일럼이 개조한 항공기를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3년부터는 ATR항공기 개조, 정비 역량을 갖춘 필리핀 항공정비(MRO)업체와 협력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