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가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9.4/뉴스1
대구시는 19일 오후 산격동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중소 유통업체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시장·구청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중소유통업체는 자기경쟁력 확보 노력 및 대형유통업체 의무휴업일의평일 전환에 협력하고, 대형유통업체는 중소유통업체가 제안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시행한다. 또한 대구시와 구·군은 대형마트 휴업일 평일전환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8개 구·군 구청장 및 군수, 대구상인연합회,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9.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의무휴업일 규제는 2012년부터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돼 실시됐다. 지자체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자치단체장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공포하고 대형마트의 영업을 규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