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보건소 본소 1곳과 보건지소 12곳이 국토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중 리모델링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나주시 보건소.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국토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보건소 본소 1곳과 보건지소 12곳 등 총 1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건축물 성능을 개선하는 국가 그린뉴딜 정책사업이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 보건소 본소와 보건지소 12곳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중 실시 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주시 보건소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 발굴 수요조사와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보건소 본소를 비롯해 12개 보건지소가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소 전체 공간의 에너지 성능과 공기질을 높이고 시민이 최적의 환경에서 보건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