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2.1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등 한파특보는 총 14일 발효됐다.
서울시는 이번 한파가 눈이 함께 동반된 만큼 결빙 등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와 미수신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거리노숙인 상담을 하고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인력을 확대하는 데 더해 순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건설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