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욱 순천향대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사진제공=순천향대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ESS(Energy Storage System) 기술은 리튬을 기반으로 해 저장용량은 크지만 높은 인화성과 짧은 수명이라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계전해질을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전지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높은 활성도를 갖는 전극 소재가 필요하다.
또한 범밀도함수이론(DFT: Density Functional Theory)을 이용한 화학 계산식을 통해 특정 질소 관능기가 높은 반응성을 나타낸다는 것도 입증했다.
안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전극 촉매 소재는 제조가 비교적 간단하고 고효율의 전극을 제조할 수 있다"며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에 적용하면 리튬이온 전지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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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IF: 13.599) 11월호에 게재됐다.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 모식도/사진제공=순천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