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바퀴 달린 집 시즌4' 방송 화면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에서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지난 2년 반 동안 여러 게스트와 함께 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바퀴 달린 집'에 가장 오래 함께한 손님인 공효진이다.
이어 성동일은 타프를 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성동일은 "희원아 이리와"라고 말하며 다급하게 김희원을 불렀으나 그는 꿈쩍하지 않았다.
영상을 보던 김희원은 "제가 저때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형이 나 부르면 뭐 되는 줄 알고 자꾸 부르니까"라고 말해 성동일을 폭소케 했다.
성동일은 "첫 번째 여행은 집이 엉망이긴 했다"고 돌아봤고, 김희원도 "첫 번째 여행 때는 당황을 많이 했다. 시즌2부터는 조금 덜 했어도"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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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1년 뒤 배우 오정세와 함께 다시 '바퀴 달린 집'을 찾았다. 공효진은 "나 이번엔 일 안 할 거야"라고 다짐했지만 수많은 카메라에 적응하지 못하던 오정세를 살뜰히 챙기다 돌아갔다.
'가족 같은 손님 공효진'이라는 자막과 함께 숲속 요정 같은 공효진의 모습이 공개되자 성동일은 "효진이는 확실히 화면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김희원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실제로는 안 예뻐요?"라고 물으며 놀렸고, 이에 성동일은 "아니다, 실물이 더 예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