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연하 아내, 남사친과 새벽까지 놀아…집안일 내가 한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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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효자촌'/사진=ENA '효자촌'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아내 대신 가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양준혁은 8일 오후 방송되는 ENA '효자촌'에 출연해 집안일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준혁은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과 함께 버스를 타고 효자촌에 입성했다.



버스에서 살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다 '밥은 지을 줄 아냐'는 질문을 받자, 양준혁은 "밥, 설거지, 빨래 다 제가 한다. 어린 신부를 얻어 모시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준혁의 아버지는 "25년 전부터 장가 가라고 했는데 안 가고 이제 갔다"며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ENA '효자촌'/사진=ENA '효자촌'
양준혁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살림 능력을 과시했다. 그는 "운동선수라 와이프 기강을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와이프를 모시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초창기에는 살림 탓에 많이 싸웠다. 제가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고 그래서 내가 그냥 설거지를 해버렸다.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거의 다 제가 한다"며 "아내는 종종 이성 친구와 새벽 시간까지 놀다 들어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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