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수도권·강원도에 눈 쌓여…안전 운전하세요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2.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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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30일 광주 무등산 정상 부근에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사진=뉴스1광주전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30일 광주 무등산 정상 부근에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충북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부터 낮 사이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2~7㎝ △강원 내륙·산지 1~5㎝ △서울·경기 남동부 1~3㎝ △인천·경기 남서부·서해5도에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 구름이 많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서해상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최저기온 -6~5도, 최고기온 6~13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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