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성수기에 월드컵 특수까지…목표주가 '상향'-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2.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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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제일기획 (18,630원 ▼210 -1.11%)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수기 효과에 월드컵 특수까지 더해져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1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제일기획의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22% 증가한 445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46% 증가한 951억원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 및 월드컵 특수 더해지며 더욱 가파른 외형 성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 3개 분기 연속 50% 이상의 고성장을 보여온 북미의 경우 대행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신사업 중심의 고성장으로 차별화된 성장세 보여줄 것"이라며 "닷컴 사업 및 종합 마케팅 솔루션 등 퍼스트파티 데이터 관련 경험 풍부하고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확장에도 선제적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캡티브 중심의 실적 안정성, 중장기 성장성에 배당까지 삼박자를 갖춘 사업자로 제일기획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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