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국토교통부와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가 주관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서보산업과 함께 사우디에 진출해 네옴시티에 활용될 건설 가설재 생산 공장 설립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서보산업은 올해 8월 사우디에 건설 가설재 생산공장을 짓기 위한 답사도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 협력업체도 2번 이상 방한해 사업 논의도 진행했다.
네옴시티는 총 공사비가 670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최근 방한하면서 한국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많은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보산업과 함께 사우디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적극 적으로 수주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