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메카' 정저우 봉쇄 해제에…LG이노텍 주가도 '상승'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11.30 10:00
LG이노텍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아이폰 제조를 독점하고 있는 폭스콘의 공장이 위치한 정저우 봉쇄가 해제돼 아이폰 관련주로 분류되는 LG이노텍에도 기대감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LG이노텍 (223,500원 ▲1,500 +0.68%)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01%) 오른 30만5000원을 보이고 있다.
정저우시 당국은 이날 시 전역에 내려진 전면봉쇄를 해제하고 시내 주요 건물 등에 대한 부분 봉쇄만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베이징 당국은 불필요한 전면 봉쇄를 남발하지 말 것을 지방정부에 지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4분기 아이폰 출하부진은 중국 봉쇄정책에 따른 일시적 공급차질에 따른 것으로 판단돼 아이폰 수요 감소가 아니라 내년 1분기로의 수요 이연으로 보는게 적절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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