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준 세아베스틸지주 이사,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 양성우 에퀴스에너지코리아 대표, 조언우 에퀴스에너지코리아 전무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남 소재 21MW급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연평균 2만6828MWh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는 세아베스틸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등의 제강공정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의 제선·제강공정 대비 탄소 직접 배출량(스코프1) 이 2~3배 정도 적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은 전기로 100% 제품 생산방식과 신재생에너지 전력 활용 등을 통해 스코프2 범위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퀴스가 신안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의 첫 REC 장기 구매 계약자로 세아베스틸지주를 선정했다. 양사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는 "세아베스틸지주의 ESG경영 확대 및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탄소저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