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사랑의 연탄나눔…지게로 배달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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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봉사단 10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종수 무학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좋은데이봉사단이 연탄나눔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학이종수 무학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좋은데이봉사단이 연탄나눔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학


무학이 28일 부산시 서구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연탄 6000장(500만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학 (5,100원 ▲10 +0.20%)은 2013년부터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지역 에너지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로 1억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했다.

특히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이 각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종수 무학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지게를 지고 좁은 골목과 가파른 언덕길을 돌며 10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4800장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각 각정으로 배달하기로 했다.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는 무학 좋은데이 봉사단에게 "이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매년 연탄 나눔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 년간 노력한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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