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호스피탈리티, 3Q 매출액 108억원…전년比 4배↑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1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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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2O호스피탈리티/사진제공=H2O호스피탈리티


테크 기반 호스피탈리티 운영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3분기 매출액 10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4배 이상(442%), 2년 전인 2020년 동기 대비 12배 이상(1253%) 매출액이 늘었다.

H2O는 롯데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알펜시아 등 최고 수준의 호텔들과 계약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올해 3분기는 포스트 코로나19(COVID-19)로 호텔 수요가 증가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여러 호텔 브랜드와 호텔 운영 디지털 전환을 협의하고 있다. 내년에는 분기 매출 100억원을 뛰어넘어 월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웅희 대표는 "호텔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정상급 호텔들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전체 거래 금액을 성장 지표로 제시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H2O는 직접적인 매출로 성과를 보여주고 우리의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H2O는 초고속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 유력 투자자들과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국내와 일본,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H2O는 호텔 예약과 운영, 관리 등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호텔의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총 4만 개가 넘는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글로벌 호텔 체인인 인터컨티넬탈 호텔그룹의 디지털 전환(DT) 계약을 알펜시아 리조트와 맺고 현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호텔과 자사 서비스를 연동해 호텔들의 D2C(소비자 직접 판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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