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203원 ▼61 -23.11%)는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Urban Air Mobility)' 제조기업 브이스페이스와 항공용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사로부터 레이저 패터닝 장비를 수주하는 등 우수한 배터리 장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배터리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분야 스타트업 '브이엠이코리아'가 수송용 드론 분야 사업을 집중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브이스페이스는 최근 자체 제작한 UAM의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도 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인 UAM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업계에선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21년 70억달러에서 오는 2040년 1조4739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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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브이스페이스와 긴밀한 협력으로 항공용 배터리 개발 등 UAM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2차전지 수요 증가도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배터리 장비 공급도 확대돼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