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날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내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 재단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와 재단 주무부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 형태의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으로, 현대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이번 달부터 △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기술 지원 △업종별 사고 사례와 안전 관련 법령 자료 등 안전 정보 및 자료 지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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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선진업체 벤치마킹 △우수 중소기업 및 안전관리 개선 기여자 포상 △사업장 안전을 위한 투자금 대출 시 신용보험료 지원 △중대재해 사망 근로자의 유가족 장학 사업 등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기술 지원과 스마트 안전관리 등 인공지능(AI)기반 신기술 지원을 위한 대상 기업을 공모 중에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임직원·협력업체·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최우선적인 경영과제로 삼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