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에 입장하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식량·에너지 안보)을 앞두고 여러 정상들과 환담을 나누던 중 시 주석과도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윤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주석의 당선축하 전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은 윤 대통령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양국 간 경제 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회동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이 "취임을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자 수낵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수낵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한국과 긴밀히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부대변인은 이 외에 호주, 이탈리아, 스페인 총리와 튀르키예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과 윤 대통령이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도 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