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함께 찍었는데…하지원·연정훈 17년 만에 만난 이유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1.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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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이 함께 작품을 했던 연정훈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드라마 '커튼콜'의 주역 하지원, 강하늘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취향에 따라 팀원을 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과거 영화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연정훈과 하지원의 취향은 어긋났고, 이에 문세윤은 "같은 작품을 했는데 취향을 모르냐"고 연정훈을 타박했다.



연정훈은 "그땐 젊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취향은 바뀔 수 있다"고 발끈했고, 하지원은 "그럴 수 있다"면서 공감했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하지원은 연정훈에게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딘딘은 "정훈이 형은 (한 번) 작품을 (같이) 하면 계속 연락을 이어가는 편인데, 밖에 잘 안 나오시나 보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하지원은 "연정훈이 '키다리 아저씨'를 찍고 바로 결혼해서 (연락을 이어갈 수 없었다)"라며 "영화 찍고 결혼식장에 갔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딘딘과 김종민은 "그러면 (연락하면) 안 된다", "그땐 정훈이 형이 사랑에 눈이 멀어 있었을 때"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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