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XX"…한혜진, 닭장 짓다 비싼 자잿값에 '분노 폭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1.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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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모델 한혜진이 닭장을 짓던 중 예상보다 비싼 자잿값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원망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 기안 집 짓다 분노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많은 구독자분이 (닭들의) 임시 거처로 닭장을 지은 게 불안하셨나 보다"라며 "그래서 세 아이의 집을 지어보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 닭장 제작에 나선 한혜진은 재료를 사기 위해 철물점으로 이동했다. 그는 닭장용 망, 호미, 괭이, 지렛대 등을 구매하는 데 총 63만원을 썼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비싼 자잿값에 한혜진은 깜짝 놀라며 "닭장 짓는데 60(만원) 얼마면 엄청 많이 나온 거다"라고 토로했다.



철물점 주인이 "자잿값이 엄청 많이 올랐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푸틴 XX"라고 직접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4분기까지 0.3% 수준이었던 건설자재비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급등해 최근 28.5%까지 치솟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도 지난 11일 '최근 경제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국의 금리인상 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봉쇄 조치 영향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군에서 즐기는 '시골 라이프'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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