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사진제공=SBS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를 그린다. '검법남녀'로 수사극의 새 활로를 연 민지은 작가가 집필했다.
김래원은 10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진호개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해 나가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열혈 형사"라며 "대본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매회마다 새로운 사건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매회 에피소드가 달라진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그래서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래원, 사진제공=SBS
제작진을 비롯해 동료배우들도 김래원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영수 CP는 "김래원 배우는 SBS와 연이 깊다. 함께 하게 돼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다. 진호개라는 역할의 별명은 진돗개인데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지독한 캐릭터다. 범인보다도 지독한 형사를 누구보다도 잘 표현해줄 배우"라고 말했다. 봉도진 역의 손호준은 "김래원 선배님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런 마음으로 한 것이 반 이상이다"고 했고, 송설 역의 공승연도 "대본도 좋았지만 김래원 선배님과 함께하게 되는 걸 영광이라 생각했다. 실제로 함께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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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은 "촬영 외에도 배우들끼리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게 좋은 호흡으로 나타났다. 2022년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