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에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무궁화호 궤도이탈에 따른 선로 등의 복구 작업이 완료되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급행 및 일반 전철 운행도 정상화됐다.
다만 KTX와 일반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인해 연쇄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7일 운행중지되거나 및 조정된 열차는 8일부터 정상화된다
사고에 따라 20여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을 제외한 이들은 진료 후 귀가했다.
한편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지난 6일 오후 8시52분쯤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이 모두 선로를 이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