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인콘텐츠
프롭테크 기업의 예로는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인 프롭테크 유니콘 기업인 '직방'과 같은 부동산 O2O 플랫폼부터 △부동산 관련 시세 분석을 통한 자산관리 플랫폼(리치고) △코워킹 및 공유 오피스(위워크, 패스트파이브) △AI를 통한 개인 맞춤 매물 추천(리얼리랩) △부동산 3D 서비스(메타포트)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부동산 가격 예측 서비스(질로우) 등의 부동산 관련 산업과 △인테리어 제품판매 및 시공사 연결 플랫폼(오늘의집) 등의 기업이 있다.
프롭테크가 불러온 이슈는
성공적인 플랫폼 모델이 등장하면 늘 그렇듯, 프롭테크 기업도 기존 산업 분야와 기술이 결합하고 새로운 공급자가 유입되면서 몇 가지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먼저 폐쇄적 정보망에서 개방형 정보망으로 확장되면서 규제산업으로 분류돼 있던 프롭테크 산업은 국토부 8대 혁신과제로 지정돼 혁신을 위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예로 금융권과 핀테크에 먼저 적용됐던 '마이데이터'도 실거래 정보, 아파트 도면, 도시계획 정보 등의 데이터를 프롭테크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프롭테크 방향성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는 플랫폼의 확장과 신규 산업 분야를 만들고 있으며 빠른 변화 속도에 맞춰 다양한 정책 변화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프롭테크는 규제 완화의 중심에 있는 산업으로 정책과도 연관성이 깊으며 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전통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 사이에서 누군가의 손 들어주기의 관점이 아닌, 보다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과 요금의 합리성을 가져다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 인식의 변화, 정책 및 기업 그리고 시장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점차 양질의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도움글 / (주)메인콘텐츠 윤희연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