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BWB2022서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부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11.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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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B2022 현장/사진제공=블룸테크놀로지BWB2022 현장/사진제공=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BWB2022서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부상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블룸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행사에서 로커스체인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와 한계없는 확장성 확보에 성공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 및 굵직한 해외 어드바이저들과 함께 로커스체인의 로드맵과 11월 론칭 예정인 게임체인(GameChain)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회사는 로커스체인의 고유 기술인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로커스체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온라인 게임 서버를 대체한 '게임체인'을 소개했다. 온라인 게임은 수많은 유저들의 동시 접속으로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 고성능과 확장성의 이슈를 한꺼번에 해결하지 않으면 현저히 느려져 정상적인 게임을 즐길 수 없다. 하지만 게임체인은 서버 없이 블록체인 기술만으로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혁신을 이뤄냈다.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로커스체인에 대해 호평하는 의견들을 쏟아냈다. 로커스체인의 고문으로 활동중인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 문영배 박사는 27일 중앙은행 CBDC와 블록체인의 활용에 대한 주제강연에서 중앙은행이 CBDC 도입 시 로커스체인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설명했다.



이스라엘에서 방문한 로커스체인의 또다른 고문인 님로드 레하비(전 심플렉스CEO, 이스라엘 비트코인 협회 임원)도 29일 웹3.0 세션에서 'Web 3.0 IS ALREADY HERE - YOU JUST DON'T KNOW IT'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현재 웹3.0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미래에는 어떤 영역까지 확대될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로커스체인의 기술력이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될지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28일 진행된 밋업에서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상윤 대표와 문영배 박사, 님로드 레하비는 물론 로커스체인의 주요 파트너인 크레타의 임원 알렉스 하르투얀, 레이 나카자토 등이 참석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로커스체인의 비전을 알리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BWB2022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로커스체인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로커스체인은 곧 론칭하는 로커스 게임체인을 필두로 세계적인 블록체인 메인넷보다 압도적으로 앞선 기술을 현실로 보여줌으로써 시장 지배적 프로토콜로 포지셔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행사장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로커스체인 부스에도 방문해 미래 먹거리인 로커스체인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체인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격려했다.

BWB2022 현장/사진제공=블룸테크놀로지BWB2022 현장/사진제공=블룸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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