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뉴스1) 구윤성 기자 = 영국의 새 국왕인 찰스 3세가 9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첫 텔레비전 연설을 하고 있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왕위가 자동 승계된 지 하루 만에 새 군주로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 ⓒ AFP=뉴스1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찰스 3세 국왕은 "주말 동안 일어난 서울 이태원 참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듣고 큰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며 "이러한 가슴 아픈 상황 속에서 모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대통령께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차 방문했을 때를 기억하고 영국 또한 이러한 비통한 국가적 애도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