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우원재와 쿠기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에게 상담을 받았다.
우원재는 이날 불가항력적인 힘에 대한 분노가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집에 와 온종일 우울하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내가 좀 더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후회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크다"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우원재는 충동적인 소비 패턴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안 가져도 되는데 꽂히면 가져야 하는 성격"이라며 "최근 옷을 100벌 넘게 샀다. 가구도 마찬가지로 가구 전문 서적을 몇 박스로 구매해서 그걸 다 본다. 그중에 골라서 집을 꾸며놨다"고 말했다.
심지어 앨범을 발매 한 달 전 취소했다며 "1월에 앨범 내기로 했는데 다 지웠다. 기왕 할 거면 최고여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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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 박사는 "단호하게 화끈하게 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결정하는 걸 굉장히 어려워한다. 실패하거나 실수할까 봐. 완벽주의적인 특성과 관련이 깊다. 완벽하지 못할 거면 시작을 아예 안 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