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Q 영업익 74억, 전년 동기비 28% 증가

안랩 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46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고 영업이익이 73억8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8.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세전 계속사업 이익은 100억9200만원으로 111.6% 늘었고 순이익은 86억4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7.3% 증가했다.

1~3분기 누계 매출은 1578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억3100만원으로 4.2% 늘었다. 다만 세전 계속사업 이익은 51억5400만원으로 85.6% 줄었고 순이익은 37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7% 감소했다.

안랩은 "3분기에는 엔드포인트(EP) 보안 SW(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인 '안랩 클라우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했다.

또 "3분기 세전 계속사업 이익에는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손실 125억원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