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이창훈과 아내 김미정씨가 출연한다.
김미정씨는 예고편에서 이창훈이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창훈은 나와 결혼하지 않았으면 '세상에 이런 일이' 쓰레기집 아저씨 편에 출연할 뻔했다. 방 하나에 물건을 안 버리고 다 갖다 놓는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그는 "언젠가는 필요하지 않겠냐. 손을 딸 때도 필요하다. 하나로는 안 된다. 위생의 문제가 있다. 라이터에 소독하면 색이 변해 옷에 꽂을 때만 쓴다"며 "옷핀을 연결해 놓으면 또 예쁘다. 이걸 목걸이로 만들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할 말을 잃은 듯 공감하지 못하고 헛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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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씨는 이창훈의 과도한 집착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외출하면 30분마다 전화가 와 있다"며 서로 위치 추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창훈은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지 않냐"며 "다시 태어나면 CCTV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