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21~31일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프랑스 파리, 스위스 로잔·바젤, 스페인 마드리드·세비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로테르담 총 7개 도시를 방문한다.
스위스 로잔에서는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요 인사, 회의에 참석하는 회원 도시 시장 등과 면담한다.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에서는 서울의 우수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젤 주정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등과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또 2027년까지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유럽 최대 지하 빗물저류조를 시찰한다.
건축 혁신 아이디어도 얻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펨커 할세마 시장과 만나 혁신적인 건축물 도입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방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도시건축물을 방문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아울러 로테르담에서는 수변 고층 고밀 지역 마리타임 지구, 세계 최대 물 위의 사무실 FOR(플로팅 오피스 로테르담), 랜드마크인 펜슬하우스, 큐브하우스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도시건축을 서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