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7일부터 12월4일까지 DDP 디자인랩 1층 디자인갤러리에서 보그 패션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촬영한 화보 7점과 올해 촬영한 화보 33점 등 40점의 패션 사진과 함께 1편의 패션 영상을 선보인다. /사진=서울시 제공
보그 코리아(VOGUE KOREA)가 2014년과 올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배경으로 촬영한 패션 사진을 한 데 모아 전시회를 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7일부터 오는 12월4일까지 DDP 디자인랩 1층 디자인갤러리에서 보그 패션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촬영한 화보 7점과 올해 촬영한 화보 33점 등 40점의 패션 사진과 함께 1편의 패션 영상을 선보인다. 패션 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DDP와 한국 패션이 어우러진 풍경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DDP 개관 당시 자하 하디드의 미래적 건축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의상을 대비시켜 신선한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DDP를 패션 놀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화보를 냈다.
보그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더 활기찬 패션의 현장을 보여주고, 한국 패션계에 희망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그 코리아 관계자는 "보그 코리아가 패션과 함께 담은 장소, 인물 이야기를 감상하고 앞으로 더 활기차게 펼쳐질 한국 패션의 미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