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6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쑥스럽지만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 천사가 찾아왔어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안정기가 되어 글을 쓰게 됐다"며 "둘째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최근 건강상 이슈도 있었고, 또 제가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그래도) 이 세상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든든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고 싶어서 둘째를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내년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만큼 인생의 책임감도 더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더 강하고 씩씩한 제가 될 수 있는,
또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라 여기겠다"고 덧붙였다.